2026년 6월 5일 시장은 역사적인 하락을 겪었다
미국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121.53포인트 하락한 25,709.43에 마감했고 하락률로는 -4.18% 였다 S&P500도 -2.64, 다우 지수도 1.35% 하락했으며 특히 시장의 중심이였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20.76포인트까지 밀리며 하루만에 약 -10.26% 포인트로는 1,396포인트가 빠졌다
이번 하락의 촉매제가 됐던건 미국의 비농업 고용지표였다
미국 5월 비농업 고용은 17만 2천명 증가로 시장 예상치였던 8만~9만 수준을 2배 가까운 수치로 웃돌면서 시장은 금리 인상에 큰 확신을 가진듯 미국채 금리가 급등했다. 2년물 금리는 4.147%까지 상승했고 10년물 금리는 4.538%까지 상승했으며, DXY도 달러지수도 급등하여 100을 넘어섰다
전날 있었던 브로드컴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친 영향과 더불어 달러와 국채금리 상승이 트리거가 되며 시장은 매물을 쏟아내기 시작했고 다음주에 있을 CPI 발표와 선물옵션 동시만기 그리고 대망의 스페이스 X 상장을 준비하며 차익실현 및 현금확보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하락을 더욱 키워나갔고 미국과 이란전쟁의 불확실성과 주가가 너무 많이 올랐다는 불안감이 더해져 역사적인 하락을 본여준듯 싶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시장은 생각보다 훨씬 예민하게 반응한듯 보인다. 전 날 있었던 브로드컴 실적 문제와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와 금리 인상이 확실시 된건 사실이지만 이는 시장에서 어느정도 다 예상했던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급락한것은 그동안 쌓였왔던 과열이 어느정도 해소되는 상황이지 않나 생각해본다.
이번 폭락은 버블 붕괴의 시작일 수 있고 단기 과열을 시키는 조정일 수 있지만 아무튼지간에 현재 시장은 작은 균열에도 굉장히 크게 흔들리는 불안한 시장이라고도 볼 수 있을듯 보인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한 번쯤은 이성적으로 현재 상황들에 대해 이성적으로 정리해볼 필요가 있을듯 싶다
과연 이번 사이클은 여기서 막을 내릴것인가?
AI는 버블인가?
기업들은 현재 AI를 통해 프로그램 개발,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마케팅, 회계, 리서치 업무 등을 빠르게 처리하고 있다. 과거에는 여러 명이 붙어서 해야했던 일들을 지금은 AI를 통해 혼자서도 처리할 수 있다.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되고 그에 따른 생산성 향상이 현재 직접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즉 AI를 통해 현재 기업들의 업무의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
즉 지금의 하락은 단순히 AI 버블의 붕괴라기 보다는 실적장세로 인한 AI의 엄청난 기대치가 어느정도 해소되는 상황이지 않나 생각해본다.
주목할 버블 붕괴 신호는 빅테크들의 CAPEX 투자다
현재의 싸이클이 유지되는건 경기가 좋아서가 아닌 빅테크기업들의 AI 투자에 모든걸 걸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보인다
현재 빅테크 기업들의 2026년 AI 관련 지출은 약 7,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몇몇 기업들은 내년에는 이보다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할 것이라고까지 선언한 상태이다
물론 유동성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이번 사이클의 끝은 빅테크기업들의 AI투자 속도가 중단될때 혹은 빅테크기업들이 AI투자를 감당할 수 없을수도 있다고 느껴질때 추세가 전환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빅테크 기업들은 언제 투자를 줄일까?
여러가지 상황을 생각해볼 수 있을듯 싶지만 현재 빅테크 기업들은 AI투자에 목숨을 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싶다. 즉 기업이 부도나기 전까지는 투자를 멈추지 않을듯 싶은데 그렇다면 과연 언제 빅테크 기업들은 투자를 줄이기 시작할까?
개인적인 견해로는 투자대비 수익이 나오지 않거나 투자금을 회수할 수 없다고 판단될때 혹은 감당할 수 없을만큼 투자하고 있을때 이때는 정말 뒤도 돌아보지 말고 시장에서 탈출해야 되지 않나 생각해본다
그런 의미에서 어제의 하락은 빅테크 기업들의 CAPEX 투자에 그렇게 큰 영향을 준 것 같진 않고 그렇다보니 현재 상황만 놓고 본다면 주가는 조정 후에 반등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